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상향합니다. 견조한 모바일 수요와 경쟁사의 공급 차질 우려감으로 DRAM 가격은 1Q21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주가 상승 가파르지만 지난 Cycle의 De-Rating에서 Valuation 정상화 구간으로 판단하며 업황 개선 초기 국면에서 추가 상승여력 충분합니다.
매출액 7.49조원(-7.8% QoQ), 영업이익 0.92조원(-29.0% QoQ) 예상
4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Huawei의 공백은 VOX(Vivo, Oppo, Xiaomi) 업체 들의 재고 빌드업 수요가 강하게 발생하며 메꾸는 형국. 서버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구매 위축이 지속되고 클라우드 고객 역시 전면적인 구매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음. 하지만 일부 클라우드 고객의 주문이 재개되고 있어 서버 수요 역시 3분기 대비 개선되는 흐름.
DRAM Bit Growth +8% QoQ, NAND +4% QoQ로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ASP는 DRAM -7% QoQ, NAND -8% QoQ로 전분기 대비 하락폭은 소폭 둔화 전망. 다만 원/달러 환율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
돌아서는 DRAM 업황
DRAM 업황은 1Q21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 견조한 PC 수요와 예상보다 강한 VOX의 모바일 수요로 인해 공급업체의 재고는 낮은 수준. 반면 최근 Micron의 정전으로 인해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 Micron MTTW Fab은 서버 제품 비중이 높음. 따라서 재고 수준이 정상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서버 고객은 공급 차질을 우려하여 재고 축적 수요가 빠르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 단기적으로 실제 공급 차질 규모보다 구매 심리가 크게 자극될 것. 가격 협상력은 공급자 우위로 돌아섰다 판단되며 1Q21 DRAM 가격 상승 반전이 기대.
동사는 2021년에도 보수적인 DRAM CAPEX 집행 기조를 유지. 2021년 DRAM 수요 증가율을 20%로 예상하는 반면 공급은 10% 중반대로 전망. NAND는 Intel 인수로 NAND 신규 CAPA 투자 여력 감소한다 가정하더라도 30%에 달하는 2D NAND의 전환 투자만으로도 수요 대응 가능하다 판단. 다만 경쟁사의 공격적인 CAPA 투자로 NAND 가격 반전은 2021년 연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추정.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는 2021년 BPS 81,378원에 Target PBR 2.0x를 적용하여 산정. 지난 Cycle의 Valuation은 서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De-Rating 구간으로 판단. Valuation 정상 화를 감안하면 과거 PBR 상단인 2.0x 적용이 합당. 업황 개선 초기 국면에서 추가 상승여력 충분하다 판단.
3D NAND 사업에 적극적인 횡보
- 2020년 NAND 생산 캐파 중 3D NAND 비중을 연초 40%에서 80%까지 확대 하며 전환 완료. 경쟁사대비 늦었지만 격차 큰 폭으로 축소했음
- 3D NAND 전환에 따른 빗출하량 증가로 2020년 연간 NAND 빗그로스(B/G) 40% 달성하며 시장 성장률(20% 후반)를 상회
- 12월 7일 176단 3D NAND(CTF, PUC) 개발 완료 또한 공식화하면서 단수 경쟁에서도 선두대열에 합류.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될 예정으로 원가 절감 기대
- 동사는 2018년 키옥시아 인수 컨소시엄 SPC에 2,660억엔 출자, 전환사채로 1,290억엔 투자했음. 지난 10월 키옥시아의 IPO 준비 당시 전환사채가 보통 주로 전부 전환되어 약 15%의 점유율 보유 중임.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한투자인 만큼 15%의 지분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상장 시 계약에 따라 15% 이상의 지분 매각 필요. 컨소시엄 참여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상장 후 구주매출로 자금확보하여 인텔 NAND 사업부 인수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
- 인텔 NAND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향 매출 확대 전망. 2022년부터 동사 실적에 반영될 예정. 기존의 NAND 사업부는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아 시너지 기대
21년 영업이익 10.5조원 전망, 1분기 DRAM 가격 상승 예상
DRAM 가격 21년 1분기 상승 예상. 클라우드 서버 고객사 재고는 2020년 8월부터 하락 중, DRAM 공급사의 재고도 2주로 축소. 마이크론 정전으로 고객사 재고 확보 수요 촉진되며 직전 당사 추정치인 1분기 DRAM 가격 Flat에서 +2% 상승으로 상향 조정
2차 Big Cycle
2021년 2분기와 그 이후 DRAM 가격 전망치 변경을 반영하여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5.7%, 29.1% 상향한 36.1조원과 8.7조원으로 변경함. 동사의 DRAM 제품 중에서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Server DRAM의 경우 현재 주요 Cloud 업체들의 재고 수준은 4∼5주 수준이지만, 동사 제품의 높은 품질로 인해 고객사에서의 지배력은 상승 하고 있음.
동사의 Server DRAM의 경우 1x, 1Y가 거의 같은 구조라는 점에서 품질의 우수성이 뛰어나며 동 부분이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와 함께 경쟁사 대비 가격 Premium (8Gb 제품 기준)을 받는 원인으로 평가됨. 실질적으로 동사는 올해 2분기에 물량 기준으로 Server DRAM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음. 다만, 지금 Server DRAM 수요가 약하다는 점에서 동사도 Server DRAM용 Wafer를 수요가 양호한 Mobile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 LP DDR5 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전일 Qualcomm은 5nm 기반의 Snap Dragon 888을 공개하였음. 동 제품은 CPU, GPU, Modem 일체형 One Chip 으로 기존 대비 35% 향상된 ISP (Image Signaling Processor) 등 Camera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됨. 특히 Camera를 통한 제품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는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탑재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중화권 Mobile DRAM 수요는 신규 5G 스마트폰과 춘절 수요에 힘입어 2021년 1분기에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
글 출처 : 현대차 증권 노근창/ 대신 이수빈/ 케이프 박성준
사진 출처 : https://finance.daum.net/quotes/A000660?period=day#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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