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꼰대인턴 종방 인터뷰

이름 한지은 (韓知懚, Han Ji Eun)

출생 1990년 6월 3일 (30세) 경기도 과천시

신체 167cm, 47kg, B형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학사)

가족 부모님, 오빠

데뷔 2006년 영화 〈동방불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래퍼 한해의 여자친구 잘 알려진 배우 한지은 인터뷰가 공개돼 큰 관심이 쏠렸다. 25일 한지은은 출연 중인 '꼰대인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지은은 지난해 8월 한해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한지은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한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또한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이 열애를 인정함에 따라 두 사람은 2019년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지은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남자친구 한해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드라마 속에서 속사포 랩을 선보여 화제를 낳았던 그녀에게 “남자 친구 한해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한지은은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지은은 “(남자 친구와) 잘 지내고 있다”며 “일적인 얘기는 많이 안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해가) 복무 중이라 여유 있게 얘기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우 한지은(왼쪽 사진)이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서 부녀 ‘케미’를 선보인 선배 김응수(오른쪽 사진)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의 주연을 꿰찼다. 한지은이 극중 연기한 이태리는 인턴 합격 후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조직에 빠르게 적응해가는 인물이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꼰대가 돼가는 가열찬 부장(박해진 분)과 얽히고, 아버지인 이만식(김응수 분)을 인턴 동기로 만나는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한지은은 함께 부녀로 호흡을 맞췄던 김응수에 대해 “선배님의 꼰대 기질은 잘 모르겠다”며 “누구나 꼰대 기질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에게 드러내는 건 없으셔서 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느꼈다“며 “그래서 ‘쁘띠만식’이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작품을 할 때 각자 스트레스나 힘든 점이 있지만 선배님은 누구 하나 모나게 대하는 사람이 없었다”며 “그만큼 배려하였고 의지도 많이 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지은과 김응수는 현실에서도 훈훈한 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한지은은 “서로 애칭이 있다”며 “저는 ‘태찡’이고 선배님은 ‘만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화할 때도 ‘태찡’이라고 부르셔 저도 ‘만찡’이라고 받는다”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선배님이 항상 꽃 사진을 보내신다”며 “진짜 아빠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게 어느 순간 일상처럼 돼버려서 사진을 늦게 보내시면 아쉽기도 했다”며 “촬영이 끝난 뒤 드라마팀에서 선배님에게 꽃다발을 드렸는데 ‘내가 꽃 사진만 보내봤지, 꽃을 받아보네’라고 말씀하셔서 너무 죄송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지은은 2010년 영화 ‘귀’로 데뷔한 뒤 영화 ‘리얼’,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JTBC ‘멜로가 체질’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꼰대인턴' 한지은이 박해진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26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주역 한지은을 만났다. 한지은은 먹깨비 신입인턴 '이태리'로 분해 20대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하는 캐릭터다. 예측할 수 없는 4차원 성격과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인물.

 

이날 한지은은 도전하고 싶은 장르와 배역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제가 해본 역보다 해보지 않은 게 많아서 다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최근에는 지금과 결이 아예 다른, 감정적으로 깊이 가져갈 수 있는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멜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가 있는지 묻자, "박해진 오빠랑 이번에는 코믹 호흡을 맞췄는데, 기회가 된다면 멜로 연기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박해진이) 배려심도 깊고 현장을 묵묵하게 뒤에서 리드해주는 스타일이라 많은 걸 배웠는데, 기회가 되다면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캐릭터 걸그룹 하트래빗걸스 출신이다. 당시 활동명은 성을 뺀 '지은'. 2017년 개봉작 리얼의 여주인공 한예원 역으로 무려 42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었다. 기사 물론 영화에 대한 혹평과 더불어 설리에 이은 두 번째 여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그다지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배우 본인은 이름을 알릴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듯하다.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은 남자배우로 이병헌과 송강호를 꼽았다.